며칠전에 떡볶이를 해먹었다.
왠지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서 블로그글로 남기고 싶은 욕망에
그동안 구석에 쳐박아뒀던 DSLR K-X를 꺼내들었다.
손으로 찍자니 요리중이라 기름이 묻는것도 문제고 사진이 밝게 안나와서 밝게 찍으려니
손흔들림 때문에 흐려지는 관계로 삼각대에 얹어서 찍었다. 물론 셔터를 누르는게 불편해서 리모컨으로-_-
사진을 찍고 잘나오는가 확인하려고 메모리를 뽑아 컴에 박아넣었는데
사진이 안나온다?!!!!
이상해서 데세랄에 넣고 확인하니 잘나온다??!?!?!?!?!?!?!
다시 컴에 넣으니 이젠 인식불가;;;;
그래서 카메라에 넣고 포맷을 했다. 어차피 기존 사진은 다 옮긴지 오래이고 방금 찍은 사진들만 날렸으니 다행...
그리고는 다시 찍는답시고 사진을 찍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
마치 먼지제거기능을 사용했을때 나는 소리와 흡사했다. 드르륵 이라고-_-;;;;;;
이게 왜이러나 싶어서 설정 만진다고 삼각대에서 빼서 설정확인후 찍어봤더니 멀쩡
다시 삼각대에 올려서 리모컨으로 찍으니 다시 드르륵
설정 리셋도 소용없더라. 혹시나 해서 팝코넷에 질문을 올렸더니 손떨림방지 기능 껐냐고..
그건 확인해보니 자동으로 꺼진상태.(이 기능은 리모컨 사용모드로 바꾸면 자동으로 꺼진다더라)
센터에 질문하니 손떨방 껐는데도 그러면 점검 받으러 오랜다. ㅜㅠ
그렇게 낙담하고 이틀을 보냈던가?
오늘 다시 의문점이 생겨서 바로 확인했다
뭔고 하니, 리모컨 사용모드를 사용치 않고 삼각대에 올려서 찍기!!!
결과 멀쩡;;;;;
다시 리모컨 사용모드로 전환후 리모컨과 셔터로 찍어보니 드르륵
결국 리모컨 사용모드에서 뭔가 에러가 난다는 얘기인데...-_-;;;;
대체 왜 이런 증상이 나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사촌동생네 잠시 맡겼을때 문제가 생긴건가;;;
여튼 이거 때문에 서울 한번 가려고 했는데
이리저리 센터 방문기 확인해보니 며칠 걸리는 모양이더라. 특히 핀교정 받는데만 근 일주일 걸린다는 모양인데....
결국 택배로 보내야겠구나..ㅜㅠ
